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17일 ‘박지성, 태극마크, 그 이름을 빛내다’라는 타이틀로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인 박성종(축구재단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 씨의 강연을 개최한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 대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2012년도부터 시행된 학부모 아카데미를 계승해 올해부터 선을 보인 강연 시리즈 '태극마크, 그 이름을 빛내다'의 세 번째 강연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자녀를 축구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부모들을 위해 ‘대표선수 육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는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인 박성종 씨가 ‘대표선수 육성 교육’이라는 주제로 부모의 자녀 지원 및 대표 성장기에 대해 토크쇼 형태의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강연에 이어 김성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의 강연을 통해 자식을 대표 선수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많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3월 28일과 5월 20일에 진행된 두 번의 강연에서는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의 ‘지도자가 보는 부모의 자녀 지원, 구자철 선수의 아버지인 구광회씨의 ‘구자철의 대표선수 성장기’, 최순호 부회장의 ‘지도자가 보는 부모의 자녀지원’, 기성용 선수의 아버지인 기영옥 씨(광주시축구협회장)의 ‘기성용의 대표 성장기’가 주제로 다루어졌으며, 객석을 다 메울 정도로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강연 신청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www.joinkfa.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장소 관계상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문의 031-94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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