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모츠, “콤파니, 미국전 뛸 가능성 반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01 10: 02

벨기에의 핵심전력 뱅상 콤파니(28, 맨체스터 시티)가 미국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벨기에는 2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미국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1일 공식기자회견에 참가했다. 언론의 관심은 부상으로 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결장한 콤파니와 토마스 베르마엘렌(29, 아스날)의 출전여부에 모아졌다.
빌모츠는 “콤파니는 오늘 90분 훈련을 소화할 것이다. 다음 날 아침에 그의 상태가 어떤지 볼 것이다. 그가 뛸 가능성은 아직 반반이다. 나도 선수시절 똑같은 부상을 안고 뛰었기에 잘 안다”고 밝혔다.

벨기에는 미드필드의 핵심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정강이를 다쳤다. 그는 훈련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일찍 자리를 떠나 우려를 자아냈다. 다행히 그는 미국전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빌모츠는 “펠라이니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한편 베르마엘렌은 미국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빌모츠는 “베르마엘렌은 4강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재활을 하고 있다. 런닝과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앞으로 2-3일 정도 상태를 봐야 한다. 최소한 미국전에서는 뛸 수 없다”며 그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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