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윤두준, 혼자서도 잘 놀아요!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7.01 10: 45

무대위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비스트의 윤두준. 그가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혼자 놀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혼자서도 뭘하면서 놀고 있는지 윤두준의 모습을 몰래 살펴볼까요.
윤두준을 만난 건 한 음악방송 대기실 복도였습니다. 복도를 서성거리고 있던 윤두준이 촬영 준비에 한창인 대기실로 쏙 들어가네요. 이 곳은 음악방송 중간 비스트가 인터뷰를 할 곳인데요. 윤두준은 대기실 뒤쪽에 붙어 있는 대본을 보고 직접 MC와 비스트 역을 번갈아 가면서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윤두준은 "데뷔 5주년을 맞은 이번 앨범의 특징이 있다면요?"라는 MC멘트를 읽고 "네. 이번앨범은 시크하고 남성미를 담은 블랙 비스트와 편한하고 친근한 느낌을 담은 화이트 비스트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라며 답했습니다. 혼자 놀기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의 혼자놀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이어 그는 "말씀만 들어서는 모르겠네요. 블랙비스트와 화이트 비스트의 모습을 현승 씨와 기광 씨가 보여주세요"라며 대본을 그대로 읽어 내려갔습니다. 순간 윤두준은 장현승과 이기광에 빙의 돼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성대모사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장현승과 이기광의 특징을 살린 성대모사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신나게 멤버들을 따라하고 있던 윤두준은 촬영 준비때문에 스태프가 들어오자 황급히 자리를 빠져나갔습니다. 멤버들 없이 혼자서도 잘 노는 윤두준의 모습은 평소 유쾌한 그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는 느낌인데요.
현재 비스트는 1년만에 여섯 번째 미니앨범 '굿럭(Good Luck)'을 발표한 뒤,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비스트지만 무대 밖에서는 귀엽고 유쾌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이고 있네요. 다음에는 윤두준 혼자가 아닌 멤버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inthelsm@osen.co.kr
비스트 윤두준 영상 캡처.(영상은 LG U+쉐어라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