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주영, 한국을 위해 한 것이 없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01 10: 48

영국 언론이 한국의 브라질월드컵 실패원인 중 하나로 박주영(29)의 부진을 꼽았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들의 몰락원인을 집중분석했다. 한국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가 없었다. 진정한 골잡이가 없었다. 마찬가지로 한국은 톱클래스 골키퍼가 없어서 부진했다. 풀백도 없었고, 수비형 미드필더도 없었다”면서 한국과 세계의 격차가 컸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주영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한국의 주공격수 박주영은 조국을 위해서 한 것이 없다. 마치 그가 아스날에 있을 때와 같았다. 박주영, 혼다 게이스케, 가가와 신지는 소속팀과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월드컵에 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한국 최고 선수였던 이청용도 부진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의 스타였던 주장 구자철도 못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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