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알제리] 뢰브, "케디라-슈얼레가 활기를 불어넣었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01 11: 01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이 사미 케디라와 안드레 슈얼레의 투입이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이야기했다.
독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 알제리와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1954 스위스월드컵 이후 16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에 이어 16회 연속 8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 후 뢰브 감독은 "의욕적인 승리다. 전반은 나빴으나 후반과 연장전은 우리 방식으로 뛸 수 있어 좋았다. 보다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후반에서 결정지었어야했다. 전반전에는 공을 너무 많이 잃어버렸고, 뒷공간을 여는 것도 어려웠다"고 힘겨운 승리였음을 인정했다.

뢰브 감독은 "차이를 만들어줄 선수가 필요했고, 사미 케디라와 안드레 슈얼레가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고 이야기한 후 "토너먼트에서는 이러한 경기도 있기 마련이다. 넘어서야만 한다. 브라질도 그랬고, 연장전을 치러야만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 법"이라며 연장 승부도 불사할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