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이버지를 향한 감동적인 편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예림은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수로의 입을 빌어 이경규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이예림의 편지를 대신 읽었는데, 이 편지에는 "나도 항상 표현하고 싶은데 답답할 때가 있다. 그 기사로 속상해할 때 다정하게 위로 못해주고 틱틱거려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 이예림은 "6회 연속 월드컵을 보러 갈 수 있는 것은 부럽고도 대단한 일"이라며 "그러나 월드컵에 갈 수록 집 가방에 약봉투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예림 효녀네", "이예림, 이경규가 진짜 예뻐하는 듯", "이예림, 어릴 때 TV서 본 기억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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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