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비비안수의 웨딩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비비안수는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하의 싱가포르 사업가 리원펑과 결혼식을 올렸다.
비비안수는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리원펑의 가족과 지인들을 배려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발리를 결혼식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3일에는 대만에서 웨딩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지 언론을 통해 비비안 수의 웨딩 화보가 공개된 것.

공개된 화보 속 비비안수는 앞은 짧고 뒤는 긴 독특한 웨딩 드레스를 입고 있다. 리원펑 역시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 턱시도로 개서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하다.
비비안수의 남편인 리원펑은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운 그룹의 대표로 시장가치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재력가로 알려졌다. 비비안수보다는 두 살 연하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이혼남이다.
비비안수의 웨딩 화보를 본 네티즌은 “비비안수 결혼, 사진 정말 예쁘다”, “비비안수 결혼, 독특한 패션 인상적이다”, “비비안수 결혼, 남편과 잘 어울린다”, “비비안수 결혼, 발리에서 하다니 대단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비안수와 리원펑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해 미리 법적인 절차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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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수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