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호가 배 위에서의 고생스러웠던 촬영소감을 밝혔다.
김상호는 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서 "나중에는 육지에서도 멀미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육지 멀미라는 것이 있더라. 내가 그것을 경험했다"며 "육지에 올라오면 땅이 흔들리고 의상실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도 방의 직각도 곡선으로 보이더라"고 전했다.

한편 '해무'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바다 안개 속 여섯 선원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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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