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설국열차' 美 행사 탓 '해무' 제작보고회 불참

봉준호 감독이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봉준호 감독은 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 불참, 대신 영상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본 박경림은 "봉준호 감독이 영화 '설국열차' 미국 개봉 행사 때문에 부득이하게 불참했다"라고 알렸다.

이후 이어진 영상에서 봉준호는 "미국 출장이 생각보다 길어져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 함께 하지 못해 영상으로 인사를 건네야 하는 것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무'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바다 안개 속 여섯 선원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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