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김윤석 "박유천, 온실 속 화초 아냐..경험 풍부해 좋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01 12: 09

배우 김윤석이 박유천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윤석은 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서 "박유천은 온실 속 화초가 아니라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박유천이 나이에 비해 굉장히 독립적이고 세상 경험이 많더라. 온실에서 곱게 자라난 도련님이 아니더라"며 "그것이 바탕이 돼서 남자라는 이야기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윤석은 박유천에 대해 "예쁘장한 외모와는 다르게 상남자다. 좁은 공간 안에서 액션 장면이 있었는데 쇠에 크게 부딪혔다. 그런데도 아프다는 말을 안 하더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기본적인 연기를 대하는 자세나 공동작업에 대한 자세가 정말 잘 돼있다. 오래오래 연기 생활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고 점점 더 커가면서 더 발전할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해무'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바다 안개 속 여섯 선원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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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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