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의 강철 전사들에게 후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달라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저녁 식사가 제공되었다.
포스코켐텍은 오는 7월 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후반기 첫 원정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여념이 없는 포항 선수들에게 지난달 30일 저녁 특별한 식사를 대접했다.
포스코켐텍은 포항 선수들이 전반기의 흐름을 후반기에도 살려, 트레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염원을 전했다.

포스코켐텍의 포항스틸러스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포스코 켐텍은 2013년부터 포항 스틸러스와 자매결연을 맺어 선수들과 직원 모두가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조봉래(53) 포스코 켐텍 사장은 2010년 포항제철소장 시절부터 포항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직원들과 함께 홈경기 직접 관전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응원도 이어오고 있다.
포항의 주장 황지수(33)는 “든든한 가족이 있다는 생각에 경기장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포항의 팬들과 자매결연 회사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각오로 후반기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스코켐텍의 든든한 응원을 등에 업은 포항은 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후반기 첫 원정경기로 가평 전지훈련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포항의 첫 모습을 선보인다. 또 오는 9일에는 서울FC와 후반기 첫 홈경기를 통해 안방 팬들을 찾아간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