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8강전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브라질축구협회 대변인인 호드리구 파이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의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테레조폴리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네이마르가 경기에 나서는 데는 문제가 없다. 오른쪽 무릎과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지만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아직 정상적인 훈련은 어렵지만 콜롬비아와 8강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9일 열린 칠레와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서 허벅지와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연장까지 120분을 모두 소화했다. 승부차기에서는 브라질의 마지막 키커로 나서 8강행을 확정짓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바 있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5일 콜롬비아와 8강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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