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테라,'로빈슨, 짜릿하지?'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7.01 14: 07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7회 클린트 로빈슨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이자 결승타에 힘입어 1-0 영봉승을 거뒀다. 최근 4연패 빠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반경기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까지 올랐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은 선발 댄 하렌의 호투였다. 하렌은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올해 팀이 거둔 48승 중 무려 42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42승은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압도적인 1위. 이 부문 2위 밀워키 브루어스(36승)보다 5승이 더 많다. 선발승 비율이 무려 87.5%로 선발야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선발 승패가 42승22패로 승률 6할5푼6리.

다저스 부테라가 결승타를 때린 로빈슨에게 물을 뿌리고 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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