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이광수에 돌직구를 던졌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늘(1일) 밤 12시 20분 방송예정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 336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1탄에는 영화 '좋은 친구들'의 지성과 이광수가 출연한다. 이영자-오만석, ‘자석MC’의 첫 번째 게스트로, 최근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지성과 이광수가 ‘택시’에 오르는 것.
최근 녹화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란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영화에서 만나 친구로 발전한 지성과 광수는 남다른 우정을 전하며 두 사람의 행복한 기운을 택시에 전했다.

지성은 “술을 원래 안했는데 술을 안 먹으니 두 사람(주지훈, 이광수)와 친해질 수가 없더라. 그래서 술 자리에서 속마음을 터 놓으며 친해졌다”고 말했다. 지성의 말을 듣고 있던 이영자는 “술 먹고 나서 어떤 깊은 이야기를 하게 되던가?”라고 물었다. 이에 지성은 “’너 연기 못한다’고 말했다. 밑바닥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친해졌다”고 전했다.
또 녹지성과 이광수의 행복한 ‘현재’와 함께 행복했던 ‘과거’도 알 수 있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친구였던 30년지기 친구가 특별 게스트로 나와 지성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아버지들끼리 친구셔서,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이 친구(김태호)와 친구였다. 결혼식 날 편지를 낭독해주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 우리 인생을 이야기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며 운명 같은 우정을 이야기했다. 지성의 친구는 어린 시절 지성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들고 나와 지성의 유년기를 공개했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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