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김상호 "외모 때문에 실제 뱃사람으로 오해받아"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01 14: 38

영화 '해무'의 김상호가 외모 때문에 뱃사람으로 오해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호는 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 제작보고회에서 "외모 때문에 실제 뱃사람으로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배 위에서 촬영을 하고 바다에 직접 나가야 하다보니 바다를 잘 아시는 분이 촬영을 도와주셨다"면서 "그 분이 그러는데 바지선 선원분들 중 한 명이 나를 보고 저 분은 어느 배에서 나왔냐고 물어봤다 하더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해무'의 제작을 맡은 봉준호 감독도 영상을 통해 "김상호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진짜 뱃사람이냐는 질문을 받았다"라고 말해 배우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해무' 김상호 완전 기대 중", "'해무' 김상호, 듣고 보니 뱃사람 같네", "'해무' 김상호가 최고! 다른 배우들도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무'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바다 안개 속 여섯 선원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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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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