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엑소, 인천AG 개회식 오프닝 무대..화려할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01 14: 33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이 엑소가 개회식 오프닝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귀띔했다.
장진은 1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관련 기자회견에서 “임권택 감독님이 총감독님이 돼서 나를 불러주셨다. 와서 많이 배우고 있고 보람도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보람의 결실을 80일 후에 보여드리겠다”면서 “베이징 올림픽과 런던 올림픽 등을 보면서 눈높이가 높아졌을 거다. 그래서 부담스럽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장진은 “적은 예산의 핑계를 대는 것은 우스운 것 같다. 이번 대회가 얼마나 의미 있는지를 표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개회식 무대를 설명하면서 “화려한 무대가 될 것이다. 엑소가 오프닝 무대를 한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45개국 1,3000여명이 참가한다. 개폐회식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개폐회식은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 하에 구성되며, 개회식은 9월 19일 오후 6시부터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임권택과 장진 감독이 각각 총감독과 총연출을 맡았다. 개폐회식 연출과 출연은 재능 기부 형태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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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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