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김병지로부터 골키퍼 특훈을 받는다.
1일 '우리동네 예체능'에 따르면 강호동은 지난 5월 진행된 특훈에서 김병지에게 일명 '꿀팁'을 전수받았다. 김병지는 강호동에게 "실점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자신의 노하우를 가르쳤다.
김병지는 가볍게 공 튀기기를 비롯해 공 주고 받기, 가운데서 공 뺏기, 머리 위로 주고 받은 공 뺏기 등 단 한 번의 슈팅을 막기 위한 맹훈련으로 강호동의 실력을 진일보시켰다. 그는 "눈은 공보다 빠르다. 눈은 공의 움직임을 다 읽어낸다"면서 "각도를 활용하라"는 조언으로 강호동을 훈련시켰다.

이후 강호동은 과감한 펀칭과 함께 온 몸을 날린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김병지는 "생각보다 훨씬 좋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는 후문.
'우리동네 예체능'은 이날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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