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이어 드라마까지, 배우 수현의 글로벌행보가 계속 되고 있다.
수현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 측에 따르면 수현은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미국드라마 '마르코폴로'를 촬영 중에 있다.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캐스팅에 이은 또 하나의 희소식이다.
'마르코 폴로'는 미국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참여한 드라마로 13세기 마르코 폴로의 여정을 그린 작품.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등을 돌며 촬영을 마쳤고 현재는 말레이시아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수현은 '어벤져스2'의 캐스팅 소식으로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오디션을 통해 극 중 과학자 역할로 캐스팅 된 그는 지난 4월 영국으로 출국, '어벤져스2'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어벤져스2' 촬영은 오는 8월까지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수현의 계속 되는 글로벌 행보는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외모적 조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미국에서 지낸 바 있으며 번역가로도 활동할 만큼 유창한 영어 실력을 지닌 것이 글로벌 행보에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모델 출신답게 쭉 뻗은 큰 키는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내년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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