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빅뱅, 엑소 등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에 참석해 무대를 장식한다. JYJ는 마지막 조율 중이다.
엑소는 오는 9월 19일 진행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오프닝 무대에 선다. 장진 감독은 1일 오후 2시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관련 기자회견에서 개회식의 구성을 설명하며 "화려한 오프닝이 시작 될 거다. 엑소가 해주니까요"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장진 감독은 "여러분들이 다른 매체나 영상, 콘서트 등에서 보지 못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엑소가 아시안게임을 위해서만 준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 흥겨운 무대로 오프닝을 열거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피아니스트 랑랑이 엑소와 함께 만드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소 뿐만 아니라 개회식에는 싸이가 출연해 불꽃놀이와 함께 축하공연을 펼친다. 싸이는 본 행사 후 성화점화를 마치고 개회식의 마지막에 등장, 뜨거운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빅뱅은 폐막식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빅뱅은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폐회식에서 다양한 공식행사 후 진행되는 축하무대에 오른다. 이 무대에는 빅뱅을 비롯한 많은 한류 가수들이 등장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공식 홍보대사인 JYJ는 개폐회식 무대 참여 가능성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다. JYJ가 정확히 어떤 무대에 서게 될지는 아직 미정인 상태. 장진 감독은 이날 JYJ의 개폐회식 참석 여부에 대해 "몇 가지 고려 사항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확정이 안 된 게 아니다"라며 "다만 무대 중에 뮤지컬 스타들이 하는 공연이 있는데 그 무대에 김준수 씨가 참여하게 되면 JYJ 무대와 겹치는 게 있어서 지금 고려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45개국 1,3000여명이 참가한다. 개폐회식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개폐회식은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 하에 구성되며, 개회식은 9월 19일 오후 6시부터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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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