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김영기 총재 취임 “프로농구, 예전 인기 찾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7.01 15: 49

김영기 제 8대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가 1일 논현동 KBL센터에서 공식 취임했다.
김 총재는 지난 5월 김인규 KBS 전 사장과 경선 끝에 총재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그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과 1964년 도쿄 올림픽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농구인 출신이다. 김 총재는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프로농구 출범의 산파역할을 도맡았다. 그는 2002년부터 3년간 KBL 3대 총재로 활동한 바 있다.
취임사에서 김영기 총재는 “초심의 자세로 기본에 충실해서 KBL이 우뚝 설 수 잇도록 하겠다. 프로농구가 예전의 인기를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을 비롯해 프로농구 10개 구단 단장과 감독들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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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총재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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