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간중독' 엄태구, 김혜수·김고은과 새 영화 출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01 16: 12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과 영화 '잉투기', '인간중독'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엄태구가 영화 '코인로커걸'에 합류한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엄태구는 '코인로커걸'(감독 한준희) 출연을 결정,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코인로커걸'은 코인로커에서 태어나 사채꾼들의 손에 자란 소녀와 암흑 세계의 강렬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앞서 김혜수가 사채꾼들의 대모이자 보스인 엄마 역할로, 김고은이 엄마 밑에서 자라며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일영 역으로 출연을 결정지은 바 있다.

엄태구는 극 중 김고은이 분하는 일영을 끝까지 지켜주는 우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사채꾼들 사이에서 자라난 일영을 향한 연정을 품고 그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을 보내는, 순수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거친 사채꾼들 사이에서 일영을 지키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코인로커걸'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하고 이달 중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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