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직원들 무통보 해고..애니명가 몰락하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01 17: 19

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웍스가 최근 직원들을 대거로 해고, 드림웍스의 몰락이 예고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카툰브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드림웍스가 '드래곤 길들이기2'의 부진과 함께 수십 명의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림웍스는 지난 주 40~50명의 직원들을 해고했으며 심지어 드림웍스는 해고 당사자들에게 사전 통보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자신의 책상에 놓인 짐들을 치우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고 무차별적인 해고가 이뤄진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와 같은 대량 해고는 최근 '드래곤 길들이기2'의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드림웍스의 주가는 올 초와 비교했을때 현재 35% 하락했으며 드림웍스의 야심작이었던 '드래곤 길들이기2'의 북미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며 드림웍스에 쓰디쓴 아픔을 안기고 있다.
'슈렉'을 만들어내며 애니메이션 명가로 우뚝 선 드림웍스가 연이은 실패로 그 명성을 잃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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