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조재현 "종영 후 심한 몸살..나도 모르게 긴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01 17: 24

배우 조재현이 '정도전' 종영에 대해 "끝난 뒤 몸살을 앓았다. 드라마가 끝난고 몸살을 앓기는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조재현은 1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수현재씨어터에서 KBS 1TV '정도전' 종영 기념 간담회를 갖고 "긴 연극이 끝나면 몸살을 앓는다. 드라마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랬다. 매주 긴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 정도전이라는 인물 자체가 한 길로 달려가 나도 모르게 긴장됐다. 토요일 새벽에 촬영이 끝났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종영 후 바로 몸살이 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달 29일 종영한 '정도전'에서 정도전 역할을 열연,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로 정치인생을 생생하게 표현, 정도전을 재조명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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