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다’ SK 스캇, 34일 만에 1군 복귀…DH 선발 출전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01 17: 28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36)이 34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SK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웠던 스캇이 1군에 등록됐다. 스캇이 거포 갈증을 해결할지 주목된다.
스캇은 지난 5월 28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왼쪽 옆구리 근육 염좌 때문이었다.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사라졌고 한 달 이상 몸 만들기에 몰두했다. 34일 만인 이날 NC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하게 됐다.

스캇은 올 시즌 1군 30경기에 나서 95타수 27안타 타율 2할8푼4리 6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 출전해 10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스캇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SK는 우완투수 엄정욱과 좌완투수 김대유도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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