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주전 외야수 김강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 때문이다.
이만수 SK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강민이가 햄스트링 때문에 오늘 하뤼 쉰다”며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1군 엔트리 제외 여부는 추후에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팀이 어렵기 때문에 강민이가 버텨 줘야하는데…”라고 했다.

한편 SK는 이명기(좌익수)와 조동화(중견수)가 테이블 세터를 짰다. 34일 만에 복귀한 루크 스캇(DH)과 이재원(포수), 박정권(1루수)이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임훈(우익수)과 김성현(유격수), 박계현(3루수), 나주환(2루수)이 하위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박민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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