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랄라나, 리버풀 이적 "우승하기 위해 왔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1 19: 54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26)가 리버풀의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랄라나의 이적을 확정지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을 밝히진 않았지만 장기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언론이 추정하는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32억 원)다.
랄라나는 "리버풀 같은 특별한 클럽에 와 내 경력의 새로운 장을 펼쳐 흥분된다"면서 "빠르게 정착할 수 있길 바라고, 여기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랄라나는 이어 "내가 리버풀에 온 이유는 우승을 하기 위해서다. 팀의 성공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랄라나는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 돌풍의 주역이다. 활약을 발판 삼아 2014 브라질월드컵에도 출전했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사우스햄튼에서 총 250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었다.
랄라나는 리버풀의 올 여름 세 번째 영입이다. 리버풀은 앞서 사우스햄튼의 최전방 공격수 리키 램버트와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엠레 칸의 영입을 확정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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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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