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경기 중 뇌진탕 후유증으로 교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7.01 20: 04

LG 내야수 정성훈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정성훈은 1일 잠실 한화전에 6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5회초 수비에서 채은성과 교체됐다.
정성훈은 지난달 28일 문학 SK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한동민의 송구에 머리를 맞았다. 곧장 앰뷸런스에 실려간 정성훈은 다음날 경기에 정상 출장,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정성훈은 이날까지도 “머리가 멍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후유증을 겪고 있음을 전했다.
결국 정성훈은 경기 중 교체됐고, LG 관계자는 “정성훈을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