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를 이끌었던 미카엘 라우드럽(50) 감독이 남태희(23)가 활약하고 있는 카타르의 레퀴야 SC 지휘봉을 잡는다.
레퀴야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계약의 세부 사항을 추후 발표할 것이라 덧붙였다.
라우드럽 감독은 지난 2월 성적 부진으로 스완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지난 2012-2013시즌 스완지의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한 시즌 만에 좌절을 맛봤다.

고심 끝 선택한 차기행선지는 레퀴야였다. 이로써 지난 2012-2013시즌 기성용을 지도했던 라우드럽 감독은 남태희가 소속된 레퀴야에서 한국 선수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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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야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