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큰 의미 있는 승리였다"
두산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선발 노경은이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고 깔끔한 계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두산은 34승35패, KIA는 38패째(33승)를 당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송일수 두산감독은 "승리했지만 많은 병살을 기록한 것이 아쉽고 어려운 경기를 한 요인이었다. 그동안 힘들고 마음고생 많았을 노경은이 오랜만에 승리해 기쁘고 팀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선동렬 KIA 감독은 "9회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쉽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2일 선발투수는 KIA 양현종, 두산 오현택이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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