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코치' 로이 킨, 아스톤빌라 수석코치 입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7.01 22: 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4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에 입성했다.
아스톤 빌라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킨의 수석코치 선임을 확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사령탑 폴 램버프 감독은 오랫동안 정상급 프로생활을 유지한 킨의 경험과 지식, 능력이 새시즌 가치있는 자극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킨은 오는 7일부터 아스톤 빌라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스톤 빌라는 킨이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수석코치직 역시 그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킨은 아스톤 빌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와 함께 해 즐겁다"면서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스톤 빌라와 아일랜드를 동시에 맡을 수 있도록 허락해준 마틴 오닐 아일랜드 감독에게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셀틱에서 은퇴한 킨은 이후 선덜랜드, 입스위치 타운 사령탑으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letmeout@osen.co.kr
아스톤 빌라 홈페이지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