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스위스 전력비교, 메시 vs 샤키리 누가 웃을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1 23: 44

▲ 경기 시간 및 장소(한국시간)
-7월 2일 새벽 1시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 FIFA랭킹(2010 월드컵 최종성적)

-아르헨티나 : 5위(8강 탈락)
-스위스 : 6위(19위)
-양팀간 역대전적 : 6전 4승 2무 아르헨티나 우세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전력비교는 어떨까.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F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무엇보다 공격의 핵인 리오넬 메시가 매 경기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메시의 독보적인 활약 속에 3승을 거뒀으나, 아직 메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점은 아르헨티나의 약점으로 꼽힌다. 아르헨티나는 이과인-메시-아게로의 이름값으로는 최강의 공격진을 자랑하지만 이과인, 아게로가 아직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 선수들이 메시의 도우미로서 활약해준다면 아르헨티나는 더 강력한 공격력을 갖출 수 있다. 이들의 부활 없이는 우승을 향한 길도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스위스는 조별리그 2승 1패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온두라스전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한 세르단 샤키리를 필두로 조별리그에서 7득점을 올렸지만, 프랑스전에선 무려 5점을 허용하며 무너진 기억도 있다. 히츠펠트 스위스 감독은 “메시를 개인 마크할 생각은 없다”라고 공언했지만, 메시를 막아야만 팀 승리도 따라온다. 메시 외의 공격수들이 생각만큼 활약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메시를 얼마나 잘 봉쇄하느냐가 이 경기에 관건이다. ‘알프스 메시’라 불리는 샤키리가 메시 앞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 주목할 선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 역시 메시는 메시다. 조별리그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조별리그 이란전에서는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한 상황에서 완벽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메시에게 의존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로서는 메시의 활약에 따라 팀 승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르단 샤키리(스위스) : 메시에 맞서 ‘알프스 메시’ 샤키리가 아르헨티나 골문을 노린다. 조별리그 첫 2경기에서 침묵했던 샤키리는 온두라스전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샤키리의 공격력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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