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8강 진출의 주역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와 앙헬 디 마리아(26, 레알 마드리드)가 스위스전 승리의 기쁨을 SNS에 남겼다.
아르헨티나는 2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13분에 터진 디 마리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1-0으로 물리쳤다. 아르헨티나는 미국 대 벨기에의 승자와 8강에서 만나게 됐다.
경기 직후 에세키엘 라베시(29, 파리 생제르맹)는 아르헨티나 라커룸에서 메시, 디 마리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 속에서 세 선수는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장전까지 격전을 치렀지만 승리의 기쁨에 모든 피로가 날아간 모습이다. 라베시는 “환상을 따르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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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