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미국] 벨기에, 공격 주도...미국은 날카로운 역습(전반 종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02 05: 58

벨기에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미국이 날카로운 역습으로 대응하고 있다.
벨기에와 미국이 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서 만났다.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은 벨기에와 미국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공격을 주도한 팀은 벨기에였지만 소득은 없었다.
벨기에는 전반전에만 9차례의 슈팅을 선보였다. 미국은 단 2차례에 그쳤다. 하지만 미국이 밀린 것은 아니다. 역습 위주로 경기를 했을 뿐이다. 미국은 점유율 싸움에서 51-49로 앞섰고, 위협적인 공격에서도 17차례를 시도, 25차례의 벨기에와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바탕에는 좀 더 많은 활동량이 있다. 미국은 전반전 동안 5만 5197m를 뛰어 벨기에(5만 2589m)보다 3km 가량을 더 많이 움직였다. 또한 패스에서도 262차례(72% 성공)를 시도해 219차례(71% 성공)의 벨기에보다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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