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데 브루잉(23, 볼프스부르크)이 결국에는 골을 기록했다.
데 브루잉은 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서 열린 미국과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3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데 브루잉의 득점포에 전후반 90분 동안 기울지 않던 균형의 추가 벨기에로 기울게 됐다.
경기 내내 기회만 있으면 슈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득점에 욕심을 보이던 데 브루잉은 결국 연장 전반 3분에 골 맛을 봤다. 데 브루잉은 로멜루 루카쿠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쪽 골망을 흔들며 철벽과 같았던 미국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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