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나니-에르난데스, 맨유 '해고 유력' 대상자?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02 08: 33

루이스 반 할 감독 체제 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입지는 어떻게 될까.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선수들 중에서 입지가 위험한 것은 누구?"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반 할 감독 체제 하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게 될 맨유 선수들의 입지를 예상, 분석했다.
이번 주부터 프리 시즌에 돌입하는 맨유는 월드컵이 끝난 후 본격적인 반 할 감독 체제를 맞게 된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선수 20명을 '유지(Staying put)' '위험(Under threat)' '해고 유력(Axe is poised)'의 3단계로 나누어 분류했다.

맨유에서 떠날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들을 분류한 '해고 유력'에는 가가와 신지를 비롯, 애슐리 영과 나니, 안데르손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총 5명이 선정됐다. 특히 가가와에 대해서는 "시즌 마무리도 좋지 않았고 일본 축구대표팀으로 출전한 월드컵에서도 설득력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안 마타, 안드레 에레라의 이적으로 중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팀에서 떠나야할 것이라 예측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크리스 스몰링, 조니 에반스, 마이클 캐릭, 톰 클레버리, 대런 플레처는 '위험'군으로 분류했고, 하파엘, 파트리스 에브라, 필 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루앙 펠라이니, 닉 포웰, 제시 린가드, 윌프레드 자하, 대니 웰벡, 웨인 루니는 '유지'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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