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미싱 피해로 인한 소비자 부담덜기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스미싱 문자 유형이 지능화 되면서 금전적 손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8월 말까지 자사 휴대폰 보험 ‘폰케어플러스’ 신규 가입자대상으로 ‘스미싱 금융사기 보상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폰케어플러스는 휴대폰 분실/도난/파손 등에 대한 보상 및 지원뿐만 아니라 휴대폰 구입 후 겪는 불편함에 따른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휴대폰 토탈 케어 서비스다.

이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폰케어플러스에 가입하는 이들은 스미싱 등으로 인해 부당하게 본인 계좌에서 예금이 인출되거나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발견된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어 휴대폰 분실, 파손 등으로 인한 비용 부담은 물론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폰케어플러스는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 후 30일 이내에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019-114)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스미싱 금융사기 보상 보험은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기만 하면 최대 2년까지 유지된다(2년 후 자동 해지).
한편, 국내 보안업체인 안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집된 스미싱 악성코드는 35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4배 증가했다. 또한 2012년 동기에 비해서는 711.6배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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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