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김새론, 천사 역할까지..순수포텐 터뜨릴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02 10: 08

'아저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김새론이 이제는 천사로 분한다.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을 통해서다.
김새론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하이스쿨:러브온'에서 천사 역할을 맡았다. 다소 황당한 배역일지 모르나 판타지성이 가미된 청춘로맨스물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김새론이 맡게될 이슬비 역할은 인간세계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천사 역할. 어느 날 위기에 처한 신우현(남우현 분)을 구하려다 그만 천사의 능력을 잃고 인간이 되어 버린다.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슬비는 우현의 집에서 황당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학교와 집을 오가며 러브 스토리를 펼치게 된다.

김새론은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마법'을 부릴 전망. 그간 많은 작품에서 어린 아이임에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묘한 매력을 어필한 김새론이기에 이번 드라마에서의 활약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그간 맡았던 배역이 조용하고 다소 무거운 역할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자기 나이에 꼭 맞는 역할이다. 올해 15살인 김새론은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풋풋한 모습을 선사함과 동시에 함께 출연하는 남우현, 이성열과의 로맨스도 펼칠 예정. 기존과 다른 열연이 김새론이라는 배우의 어떤 면을 새롭게 부각시킬 지 궁금증을 높인다.
총 20부작인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돼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로 오는 11일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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