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김성오, 역대급 악역의 극악무도 포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7.02 10: 25

‘야경꾼 일지’ 김성오가 섬뜩한 악의 축 ‘사담’으로 탄생했다. 이무기를 숭배하는 용신족 계승자 ‘사담’으로 완벽하게 빙의 된 김성오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올 여름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색다르고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야경꾼 일지’(이주환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측이 2일 섬뜩한 악귀 그 자체 ‘사담’으로 변신한 김성오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김성오가 맡은 ‘사담’은 백두산에 봉인된 이무기를 숭배하는 용신족의 계승자로, 이무기의 힘을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사악한 술사다. ‘사담’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이린(정일우 분)의 이복 형이자 조선이 왕인 기산군(김흥수 분)의 눈과 귀를 가리며, 이린(정일우 분)이 속한 야경꾼들과 숙명적으로 맞붙을 예정이다.

‘야경꾼 일지’ 제작진은 최근 극의 느낌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전국 방방 곡곡을 다니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은 햇빛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에도 산을 오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는 전언.
김성오는 ‘다크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사담을 표현하기 위해 최근 강원도 속초 설악산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극 초반부터 후반까지 다크 카리스마를 풍겨낼 김성오는 촬영에 들어가자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강력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더운 내색하나 없이 온 신경을 집중해 ‘사담’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김성오가 ‘야경꾼 일지’에서 ‘사담’이 돼 이무기를 승천시키기 위해 어떤 극악무도한 악행들을 펼치게 될지, 얼마나 섬뜩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찾아올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야경꾼’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압도적인 비주얼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꾼 일지’는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7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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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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