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2, 외야수)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원정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 볼티모어 선발 T.J 맥팔랜드의 5구째를 가볍게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시킨 뒤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고 말았다.

이후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회 2사 3루서 1루 땅볼 , 5회 무사 1,2루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 1사 1루서 병살타로 아웃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1리를 유지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텍사스를 8-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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