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스위스] 결승골 디 마리아, "메시는 세계 최고"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7.02 11: 43

아르헨티나의 진가는 역시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였다. 아울러 결승골을 성공시킨 디 마리아가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메시는 2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13분 앙헬 디 마리아(26, 레알 마드리드)에게 결승골을 어시스트, 아르헨티나의 극적인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벨기에와 미국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시는 세계 최고다. 그는 아무도 할 수 없는 것을 한다. 그가 우리 팀이라는 것이 행운"이라며 "그는 월드컵의 득점왕이 될 것이다. 그는 최고의 순간에 있다"고 어시스트를 해준 메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디 마리아는 "우리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우리는 아직 최고 레벨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 마리아는 지금까지 어느 팀도 우승 후보라고 할 만한 후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시는 경기 직후 자신의 SNS에 에세키엘 라베시(29,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누구도 쉬운 경기였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 "또 하나의 큰 발걸음"이라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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