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손예진을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이경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에서 열린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제작보고회에서 "손예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반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다시 태어나면 손예진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말을 했다더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라디오에 출연해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는데 손예진 선배가 1위를 했다"며 "정말 아름다운건 당연한거고 같이 작업해보니 자기 관리도 철저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추운데 선배님은 내복이나 안에 입는 옷들을 방해된다고 입지도 않으셨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고 좋았다. 연기적인 것도 그렇고 나한테도 편하게 해주셔서 감동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이경은 극 중 해적단 젊은 파수꾼 참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내달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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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