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의 신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를 받겠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일 OSEN에 “에프엑스의 신곡 ‘레드 라이트(Red Light)’가 KBS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를 수정한 후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출연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며 KBS 2TV ‘뮤직뱅크’ 일정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KBS가 발표한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에프엑스의 ‘레드 라이트’는 특정상품 브랜드 언급으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에프엑스는 오는 7일 정규 3집 ‘레드 라이트’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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