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이준기의 검술 신공 시크릿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네이버 TV캐스트에는 KBS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첫 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첫 등장부터 신들린 검술을 선보인 박윤강 역 이준기의 ‘비밀’이 담겼다. ‘조선 총잡이’ 첫 회에서 윤강은 검으로 꽃기생의 저고리를 싹둑 베어냈는데, 이 영상에 따르면 이준기의 화려한 검술 뒤에는 바로 가위와 낚시줄이 있었다. 미리 살짝 잘라놓은 저고리에 줄을 연결해놓았고, 이준기의 검 액션과 합을 맞춰 스태프들이 줄을 당겨 저고리를 벗겨낸 것.
공교롭게도 이는 이준기에게 ‘조선 총잡이’ 첫 촬영이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시작부터 (검을 휘두르는) 이런 장면을 찍게 돼서 디테일이 떨어질까 걱정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카메라가 돌자 이내 곧 배우다운 모습으로 돌변, 화려한 검 액션을 선보였다.
이 영상에는 이 밖에도 총탄이 날아가는 섬세한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던 비결, 총잡이 커플 이준기와 남상미를 태웠던 말의 명품 연기 등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뒷이야기가 다양하게 소개됐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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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