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OCN '리셋' 포스터..숨막히는 흑백 카리스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02 14: 16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리셋'이 주연배우 천정명을 메인으로 내세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리셋'(극본 장혁린 연출 김용균) 측은 2일 청정명이 메인으로 등장하는 흑백 포스터를 공개했다.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 천정명, 김소현 등 톱스타와 박원상, 신은정 등 연기력 탄탄한 신스틸러의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정명은 극중 첫사랑을 범죄로 잃고 의분에 차,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 사건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았다. 흑백 톤의 포스터 속 천정명은 15년 전 봉인돼 있는 어두운 기억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한 듯 강렬한 인상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으며, 쥐고 있는 펜은 극중 봉인된 기억을 푸는 장치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져 신비함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포스터 중앙에 표시된 X는 정체불명의 용의자인 'X(엑스)'를 의미한다. 우진은 자신을 조종하려고 하는 X와의 대결을 예고하는 듯 봉인된 기억을 풀기 위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리셋' 제작진은 "이번 포스터에 ‘기억 추적스릴러’로서의 응축된 분위기를 담고자 했다. 우진을 조종하려 드는 X의 중압감, 사건을 풀기 위해 퍼즐을 맞추듯 기억을 더듬어 가는 우진의 강렬한 의지를 드러낸 천정명의 연기력, 극 전반에 흐르는 어둠 속 봉인된 기억의 분위기가 잘 표현된 것 같다. 올 여름 최고의 스릴러 물로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리셋'의 첫 티저 영상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천정명과 김소현이 출연한 15초 분량의 영상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김소현은 차우진의 15년 전 첫사랑 승희 역과 질풍노도의 사춘기 여고생 은비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하게 돼 첫 장르물의 주연으로서의 수준급 연기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리셋'은 현재 캐스팅을 완료해 촬영 중이며, '신의 퀴즈4'의 후속으로 오는 8월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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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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