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이덕희-김다빈, 2014년 청소년 올림픽 테니스 대표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2 14: 18

정윤성(양명고), 이덕희(마포고), 김다빈(조치원여고)이 2014 난징 청소년올림픽 한국테니스대표로 선정됐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제2차 청소년 올림픽 게임 테니스 경기에 나설 선수들을 ITF 주니어 랭킹과 지역 순위를 기반으로 남녀 각 32명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정윤성, 이덕희, 김다빈을 한국 대표선수로 선정했다.
이로써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 제2회 청소년 올림픽 게임에 참가하게 된 주니어 유망주 정윤성, 이덕희, 김다빈은 ITF 주니어남녀 랭킹 1위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로프와 세르비아의 이바나 조르비치를 비롯해 개최국 중국의 여자주니어 유망주 선 지유에 등과 함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테니스경기 세부 종목은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으로 치러지며, 복식과 혼합 복식의 경우, 같은 나라에서 파트너가 없는 선수는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팀을 꾸려 참가할 수도 있다.
14세부터 18세 이하 선수들만 참가 하는 청소년 올림픽은 지난 2010년 싱기포르에서 첫 대회가 열려 세계 각국의 관심을 모았고, 2회 대회가 8월 16일부터 중국의 난징에서 열리며 3회 대회는 2018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프란체스코 리치 비티 국제테니스연맹 회장은 "청소년 올림픽 테니스 대회는 주니어 유망주들의 첫 번째 올림픽 경험과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로 경쟁하는 귀중 한 기회를 제공하고 더 큰 무대로 향해 갈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제1회 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 난징에서 열릴 제2차 청소년 올림픽 테니스대회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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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이덕희-김다빈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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