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PD "'나는 남자다'의 대항마? 아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02 14: 48

'매직아이'의 김영욱 PD가 "우리 프로그램이 여성쇼인데, KBS의 '나는 남자다'의 대항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PD는 2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여성분들이 MC다. '나는 남자다'의 대항마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는데, 여성의 시각을 다뤄보고 싶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 분을 만나보니 그렇게 여성스럽지도 않다. 뉴스라는 팩트를 바라봤을 때 논리적으로 해부하고 느끼고 자기 일처럼 바로 받아들이는 DNA는 여자들이 탁월한 것 같다"고 여성 MC를 쓴 것에 대해 설명했다.

함께 자리한 이효리는 "아직 초반이라 우왕좌왕하는 면이 있지만, 더 열심히 해서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매직아이'는 지난 5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큰 성원을 받아 정규로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기존 코너를 보완해 뉴스를 통해 살면서 헷갈리고 애매모호한 모든 것들을 2014년 기준으로 선을 정해보는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코너 '선정 뉴스'를 선보일 예쩡이다. 오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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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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