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문소리-이효리 "함께 출연하는 것 큰 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02 14: 54

'매직아이'의 MC 문소리와 이효리가 "함께 출연하는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결정 이유에 대한 질문에 서로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문소리는 "영화는 감독과 전작을 보고 검토하는데, 예능은 어떻게 검토해야 하는 것이냐. 처음에 겁이 났었다. PD님과 많이 대화해 도움을 얻었다. 홍진경, 이효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컸다"고 말했다.

이효리 역시 "오랫동안 쉬어서 프로그램 하나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타이밍이 맞았다"며 "뿐만 아니라 첫 만남부터 정말 좋은 느낌을 준 문소리 언니와 따뜻하게 안아주는 홍진경이 함께 출연한 것도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영욱 PD는 "뉴스라는 팩트를 바라봤을 때 논리적으로 해부하고 느끼고 자기 일처럼 바로 받아들이는 DNA는 여자들이 탁월한 것 같다"고 여성 MC를 쓴 것에 대해 설명했다.
'매직아이'는 지난 5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큰 성원을 받아 정규로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기존 코너를 보완해 뉴스를 통해 살면서 헷갈리고 애매모호한 모든 것들을 2014년 기준으로 선을 정해보는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코너 '선정 뉴스'를 선보일 예쩡이다. 오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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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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