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인 구글글래스가 영국 출시 일주일 만에 영화관에서 착용금지 논란에 휩싸였다.
야후뉴스, 파이넨션타임즈 등 외신들은 2일(한국시간) 영국 영화출품자협회(Cinema Exhibitors' Association)가 극장에서 구글글래스 착용을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구글글래스를 착용하면 영화관에서 불법적인 영화 촬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글래스는 오른쪽의 카메라를 통해 간단하게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영화출품자협회 관계자는 "영화 상영여부에 상관없이 영화관에서 착용 금지를 요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출품자협회가 구글글래스의 영화관 착용을 금지함에 따라, 영국극장의 90% 이상에서 구글글래스를 착용하는 것은 금지될 전망이다.
한편, 구글글래스는 동작이나 음성 인식으로 사진촬영 및 동영상 촬영,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해 끊임없이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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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