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은이 에이젝스 재형과의 키스신에 대해 “잘 리드해줬다”고 말했다.
김가은은 2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뱀파이어의 꽃' 제작 발표회에서 “키스신이 처음은 아니었다. 두 번 정도 있었는데 그래도 좀 걱정을 했었다”며 “아무래도 처음 연기에 친해지지도 않은 상태였지만 재형이 잘 리드 해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재형은 “키스신이 처음이었다. 김가은이 누나고 키스신을 몇 번 해본 적 있어서 잘 찍겠구나 생각했었다. 그래서 리드를 해주실 줄 알았는데 쟤가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재형은 첫 키스신 소감으로 “키스신 할 때 만큼은 감정 이입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가은은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지만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고등학생 서영 역을 맡았다. 재형은 뱀파이어로드가 되기 위해 뱀파이어 꽃을 찾아 500년 만에 인간세계에 나온 뱀파이어 루이 역을 맡았다.
한편, '뱀파이어의 꽃'은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돼 많은 인기를 얻은 원작을 각색해 재구성한 웹드라마다. 뱀파이어의 꽃을 찾기 위한 뱀파이어들의 우아하면서도 숨막히는 혈전을 다룬 작품으로 총 6부작이다. 2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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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