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15년 동안 사생활 노출..건강한 논란 좋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02 15: 17

'매직아이'의 MC 이효리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대해 "15년 동안 사생활이 노출되어 온 사람이다. 건강한 논란은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2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15년 동안 사생활 노출된 채 살아왔다. 큰 부담은 없다. 방송에서도 말 안하고 지키는 부분이 있다. 방송에서 나가도 될 정도로 공감하고 공부하며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될 수 있는 소신 발언에 대한 우려에는 "논란이 되는 발언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논란이 있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에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건강한 논란은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영욱 PD는 "뉴스라는 팩트를 바라봤을 때 논리적으로 해부하고 느끼고 자기 일처럼 바로 받아들이는 DNA는 여자들이 탁월한 것 같다"고 여성 MC를 쓴 것에 대해 설명했다.
'매직아이'는 지난 5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큰 성원을 받아 정규로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기존 코너를 보완해 뉴스를 통해 살면서 헷갈리고 애매모호한 모든 것들을 2014년 기준으로 선을 정해보는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코너 '선정 뉴스'를 선보일 예쩡이다. 오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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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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